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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말에 시작된 프로젝트가 이번에 릴리즈 되었다. 링크

개발자 3명이 모여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Wylse’ 라는 이름의 앱이다 (발음은 와이ㄹ즈… 라고 한다..) 자주 만나서 식사를 하는 우리는 항상 뭐먹을지 고민하는걸 조금이라도 덜어보자는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Would you like something to eat” 의 약자를 따와서 이름을 지었다. 실제로 앱의 개발시간은 총 10시간 정도 되었던것 같다. 시간은 오랜기간 동안 나눠서 개발해서 긴시간이 걸렸지만 사실 개발시간을 더해보면 하루도 안되었다.

대단하진 않지만 개발기를 적어본다.

시작은 즉흥적으로

카페에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모여서 각자 할일을 하는 #이상한모임 을 하고 있었는데 한 개발자께서 토이프로젝트를 하나 해보는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흥미를 가지고 하게되었고 그때 당시 스터디 중이기도 했었던 애플이 발표한 Swift 언어로 개발해보자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작할때 당시 개발환경은 이정도였다.

  • Repository : Github.com
  • Version Contol System : Git
  • Language : Swift (1.0)
  • IDE : XCode 7.0 (beta)
  • Etc : Trello

그땐 Swift를 사용해서 개발가능한 XCode 버전이 베타밖에 없어서 불안정한 상태로 개발을 하게되었었다. 그리고 각자 할일을 나눠서 트렐로에 적어두고 개발을 시작했다.

스위프트 1.0 은 !(Optional)의 위치도 쓰임새도 헷갈리는 때이기도 했고 현재 3.0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중간에 한번 언어버전이 달라지면서 (2.0) 코드를 바꿔야하는 때가 있었다. IDE도 정식버전이 나오고 나서 문법도 조금씩 달라졌고 간단한 데이터구조를 가지고 CoreData를 사용했다.

개발도중 이슈가 있었는데 Wylse는 음식태그 엔트리만 가지고 있는데 서로 검색을 할수 있는 구조가 필요했다. 그래서 서로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Relationship을 만들어서 개발하고 있었는데 어떤 엔지니어님께서 오히려 단순하게 하는게 더 편하고 직관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Relationship을 모두 제거하고 서로 값을 가지고 있게 바꾸었더니 훨씬 편한 구조가 되었었다

* 음식은 태그이름를 갖고
* 태그는 음식이름을 갖는
구조로 바꾸었다.

디자인

이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Sketch를 사용해서 리소스를 만들어 봤는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의 기능들을 편하게 담은 느낌이 든다. path를 사용해서 벡터 이미지를 그리거나, path들을 합치고, 이펙트를 주는 것들도 정말 간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미지를 export하는 방법은 감동 수준이었다. 디자이너들이 Sketch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꼭 추천해야할 정도의 앱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꾸준히 완성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잊을만 할때면 누군가가 이야기를 꺼내서 이어갈 수 있었다. 한번 이렇게 완성을 하고 릴리즈까지 하니 다음 앱은 좀더 멋지고 재미있는걸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