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뉴욕

12월 29일에 도착한 뉴욕은 한국의 겨울같이 추웠다.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인지 바람이 더 세게 많이 불었고 특히 밤엔 칼바람이 불어서 뼈속까지 아픈 날씨에 호스텔에 모여서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어울렸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호스텔이 처음엔 걱정 됐었지만 사람들이 서로 어디서 살고 왜 오게 되었는지 질문을 하면서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는게 재미있었다.

하지만 둘째날 나는 일정이 있어서 일찍 나간사이에 샤워하는 도중 가방에 있던 랩탑을 가지고 도망간 사건이 벌어졌었다. 다행히 나는 들고 나갔었기 때문에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뉴욕경찰이 내 방에 들어와서 조사를 벌이고 갔다. 그날 밤 가는 집에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랩탑을 도둑맞아 비행기를 놓쳤고 그날 밤에 나에게 전화가 와서 훔쳐간 녀석을 보면 꼭 연락달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 후로 나는 랩탑을 꺼내지 않았고 씻는것도 아무도 없는 시간에 씻었다. ㅠㅠ

그리고 인터뷰는..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두시간동안 서로 하고 싶은 질문에 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했고 질문들은 지금까지 해온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힘들었던 프로젝트와 왜 힘들었었는지 등등.. 특별한 질문은 없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은 정리가 덜된 물건들이 즐비했고 모든 문은 닫혀있었다. 그리고 잠겨있었다. 일하는 사무실을 환경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왜 궁금하냐며 말을 돌렸다. 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까 모든 부담은 내가 해야했고 개인변호사를 고용해서 모든 수속을 밟아 오라고 했다.

나중에 알게되었다. 미국에서 한국사람들은 믿지 말라고 했다.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정황상 회사가 수상하다고 느껴졌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해주니까 모두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후엔 뉴욕여행에 몰두했다.

A photo posted by Hanul Park (@ul7290)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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